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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

"이 새끼가, 감히 여기서 참견이라니, 내가 널 죽여버리겠어!"

마원빈은 양호가 유금을 구하는 것을 보고, 목봉을 뽑아들어 양호의 머리를 향해 세게 내리쳤다.

이 일격은 세차고 강력했다. 양호가 이걸 제대로 맞았다면 죽지 않아도 중상을 입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 순간, 양호는 몸을 재빨리 피하면서 목봉을 피함과 동시에 옆차기로 마원빈의 가슴을 정확히 걷어찼다.

유금은 눈앞이 번쩍하더니 마원빈이 그녀 옆에서 날아가 4~5미터 떨어진 곳에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미친 듯이 양호를 향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