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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

양하오는 이화를 보자 매우 공손하게 그녀와 악수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이 교장선생님, 저는 애국자입니다. 이런 일이라면 부탁하지 않으셔도 제가 먼저 달려왔을 겁니다."

이화의 손이 약간 차갑게 느껴져 양하오의 눈썹이 살짝 찌푸려졌지만, 곧 다시 펴졌다.

"그래요, 고맙습니다." 이화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번 일본 시찰단이 문화 교류라는 명목으로 온 것이기에, 이번 행사는 다소 성대하게 준비되었다.

심지어 TV 방송국 기자들까지 카메라와 장비를 들고 이곳에 모여들었다.

하지만 이럴수록 이화의 부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