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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1

양하오는 이청명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갑게 물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그는 이 여자를 도무지 파악할 수 없었다. 그녀가 절대 단순한 찻집 주인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했다.

이청명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에요. 다만 지식이 좀 풍부해서, 천룡팔부의 왕어연처럼 생각하시면 돼요."

"제 선천절맥은 일반적인 선천절맥과 달라요."

양하오는 멍하니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스승님은 계속 말씀해주지 않으셨어."

"그런데, 이런 맥상이 인위적인 것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