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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

"꼬맹이, 이 여자는 형님이 먼저 눈여겨본 거야. 네가 중간에 끼어들어 사람을 빼앗으려고 하는 건 좀 예의가 없는 것 같은데."

마원빈은 경계심 가득한 얼굴로 양호를 노려보며, 그도 후추옌을 마음에 들어 했다고 생각하고 자기 밥그릇에서 음식을 빼앗으려 한다고 여겼다.

"양호, 너... 너 어떻게 여기 왔어?"

후추옌은 술에 취해 어질어질했지만, 머리는 여전히 맑아서 한눈에 양호를 알아봤다.

"보셨죠? 저는 이 미녀의 친구입니다. 좀 봐주시고, 그녀를 저와 함께 돌아가게 해주세요." 양호가 그들에게 말했다.

마원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