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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

"양호, 네가 아까 한 행동은 좀 극단적이었어. 내 생각에 너는 일부러 링펑을 화나게 한 거지?"

사무실에서, 샤유런이 직접 양호에게 차를 한 잔 타주며 물었다.

"역시 뭐든 당신에게서 숨길 수 없네요." 양호가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한 이유는 뭐야?"

샤유런이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난 네가 항상 조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내 판단이 좀 틀린 것 같아. 마치 네 내면에는 반항적인 기운이 있는데, 그동안 억눌려 있다가 오늘 드러난 것 같아."

양호는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물었다. "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