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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

림강차정은 연경에서 가장 유명한 차 전문점이다.

이곳에는 연경 최고의 차와 차 예술이 가장 뛰어난 차선(茶仙)이 있어, 수많은 문인과 고객들이 이곳을 찾아 차선이 직접 우려낸 차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다.

유건동과 양호는 2층으로 올라가 강가가 내려다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이곳에서는 차를 즐기면서 동시에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할 수 있어, 이런 느낌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두 사람은 우전 용정 차 한 주전자를 주문하고, 몇 가지 다과도 시킨 후 대화를 시작했다.

"사제, 마음에 무슨 고민이 있으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