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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3

알고 보니 탄루옌은 내게 전화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녀는 지금 송샤오웨이와 뜨겁게 사귀고 있었고, 특히 송샤오웨이는 그녀를 보물처럼 여겨 저녁에 야근하는 것 외에는 거의 매일 학교 정문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주말은 말할 것도 없고.

이번에 내가 해외에 나가 있던 시간과 귀국 후 계속 바빴던 데다, 자퇴를 계획하고 있어서 지도교수를 만나지도 못했고 반에 돌아갈 생각도 하지 않았다.

차오리팡은 미쳐버렸다. 처음에는 내가 실종된 줄 알았다가 나중에야 내가 장기 휴가를 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전에 내가 그녀에게 말했었지, 내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