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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5

육우신이 반신반의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결국 참지 못하고 크게 고개를 저었다. "너 미쳤어? 대학에 입학한 지 몇 달 안 됐는데 벌써 자퇴하고 사업하겠다고?"

"사실 대학에서 뭘 배울 수 있는지 우리 둘 다 잘 알잖아. 다들 그저 4년을 버티는 거지. 남학생들은 창업 기회를 찾고 기다리고, 여학생들은 아마 좋은 남자랑 결혼하는 것만 바라고 있을 거야. 나는 지금 이런 기회가 생겼는데, 당연히 놓치고 싶지 않아."

육우신은 잠시 망설이더니 말했다. "자이호,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는 일이 있다고 해도, 그게 꼭 네 이마에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