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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1

잠시 후 원여옥의 핸드폰이 울렸고, 내가 대신 그녀의 핸드폰을 꺼냈더니 장청월의 전화가 표시되었다.

나는 즉시 통화 버튼을 누르고 핸드폰을 그녀의 귀에 갖다 댔다. 전화기에서 장청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옥아, 남편님이랑 다 좋아했어?"

원여옥이 그녀에게 한마디 쏘아붙였다. "옆에 남자 없는 주제에 부럽고 질투나서 그러는 거지? 무슨 남편님이야? 앞으로 그런 말 빼!"

"어머, 저녁 한 끼 차리러 간 사이에 벌써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큰 선물 하나 준비해야겠네!"

"그거 좋지!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금방 갈게."

말을 마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