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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7

서효해가 웃으며 말했다. "안심해. 이 일이 어떻게 전개되든, 용내준이 가장 큰 패자야. 너는 반반이고, 부교장이 가장 큰 승자지."

"이게..."

"이 일은 여기서 끝내자. 용내준이 가장 체면을 구긴 사람이야. 방금 부교장이 말했으니, 적어도 회의 시간에 관해서는 더 이상 네게 어려움을 주지 못할 거야. 게다가 육우흔, 전소혜, 여교교는 모두 그를 위해 나섰지만, 결국 그의 보호를 받지 못했어. 그를 미워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가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을 거야. 이 세 여자의 불만으로, 용내준의 학생회 위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