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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4

왕유권이 소식을 받은 후, 특별히 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큰 선물까지 보내왔다!

"여자?"

나는 의아하게 물었다.

"맞아, 바로 여자야. 오빠, 나 이제 안 좋아하는 거야? 흑흑, 어떻게 다른 사람이 보낸 여자를 받아들일 수 있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다이다이가 서재로 뛰어들어와 내 허리를 안고 억울하다는 듯 한바탕 울었다.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울음소리만 듣다가 한참을 물어본 끝에야 알게 됐다. 왕유권이 나에게 여자를 보냈는데, 그것도 다이다이와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여자아이였다!

음, 이 왕유권이란 자는 정말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