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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2

나는 옆에 있던 수건을 잡아당겨 참지 못하고 고개를 들어올린 내 물건을 꽉 눌러 막으며 침을 뱉었다!

"좀 정신 차릴 수 없어? 너는 도대체 여자만 보면 흥분하는 거야? 좀 자제력이 있을 수 없어?"

푸르스름하게 변한 녀석은 우뚝 서서 욕실에 준비된 수건으로도 그 위협적인 모습과 욕망을 가릴 수 없었다. 나는 손에 힘을 주었다!

방금 전까지 소녀의 체액이 묻어있던 손가락이 아무런 방비도 없이 그 버섯 머리를 문질렀고, 미끈거렸다!

"으음!"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따뜻하고 마치 소녀의 체온이 남아있는 듯한 손가락, 그 애매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