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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6

"좋아, 이미 알고 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겠네. 자네는 항상 조심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소원이에게 말하게. 내가 반드시 도와줄 테니. 그건 자네가 소원이의 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면 되네!"

장 선생님께서 제게 약속하시며, 무슨 일이 있으면 그에게 연락하면 도와주시겠다고 하셨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락했고, 별다른 겸손함 없이 받아들였다. 이런 면책 특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니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면, 정말로 장 선생님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을 정도였다.

"공장 일은 걱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