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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2

"무기를 내려놓아라, 목숨은 살려주지!"

요한이 멀리서 국장에게 인사를 건넸고, 국장은 놀랍게도 전혀 거리낌 없이 고개를 끄덕인 후 확성기를 켜고 우리를 향해 소리쳤다. "나는 너희들이 조국 기지에서 파견된 정예 요원이라 생각하고 항상 먹고 마시는 것 잘 대접했고, 임무를 수행할 때도 가장 위험한 자리는 우리 사람들에게 맡기고 너희들이 안전하게 뒤에서 따라오게 했는데, 내 이런 배려에 너희는 이렇게 보답하는 거냐? 우리 도시 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기업가를 협박하러 오다니, 너희들, 정말 실망스럽구나."

"퉤!"

국장이 처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