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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1

그는 즉시 나와 마찬가지로 무서운 일들을 떠올렸다.

"물론 이게 어떤 개념인지 알고 있어요. 그래서 대장님, 제가 이렇게 진지하게 확인하는 거예요. 제가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까?"

"뭐 하고 있어?"

대장이 아직 대답하기도 전에 완얼 씨가 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몸에는 비키니 한 벌만 걸치고 있었는데, 코피가 터져 나올 정도로 섹시했다!

나는 흥분해서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태연한 척하며 손목시계의 통화를 끊었고, 완얼 씨는 살랑살랑 걸어 들어왔다.

"이게 뭐지?"

그녀가 이런 차림으로 내 방에 들어온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