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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3

나는 세차게 침을 삼켰다. 이 장면이 주는 충격감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 거대한 물건이 완얼 씨를 망가뜨릴 것 같은 착각까지 선명하게 느껴졌다.

"날 죽도록 가지고 놀아도 내 마음속엔 이 남자 하나뿐이야!"

완얼 씨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강요된 모욕적인 자세로 폭풍우 속 작은 배처럼 격하게 흔들리며, 피할 곳 없이 흔들거리다 언제든 부서질 것처럼 보였다.

"그럼 내가 널 죽도록 가지고 노는 게 뭔지 보여주지!"

남자의 눈에서 핏빛 광채가 스쳐 지나갔다. 그는 상체를 일으켜 젖은 자신의 물건을 완얼 씨의 통로에서 빼낸 다음, 양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