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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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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 한 번 반복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아주 명확하게 들었다. 그가 말한 것은 내가 들은 그 의미 그대로였다. 하지만 어떻게 가능할까? 나는 그가 이렇게 오랫동안 나를 훈련시킨 것이 단지 그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하게 하거나 완수하기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그는 웃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전체 군부를 주재하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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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일어서서 재빨리 손을 뻗어 노인의 이마를 한 번 만져보고, 다시 내 이마도 만져보았다. "할아버지, 열은 없으신데...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