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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2

"후회하지 않아?"

나는 다시 한번 확인했다. A시 쪽의 일은 마음이 놓이지 않았지만, 류준제와 다른 사람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어서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이 언니가 왜 이렇게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나를 붙잡으려 하는지 궁금했다. 정말 그녀 자신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그녀가 말한 대로 조 장군을 위해서인지.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내가 오늘 뭐 먹었냐고 물어본 것처럼 태연한 표정이었다. 전혀 긴장하지 않았고, 심지어 심장 박동도 빨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보잘것없게도 심장이 몇 박자 빨라졌다.

"후회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