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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

"

나는 이제 매우 확신할 수 있다. 이 스러위가 정말로 류준제가 말한 것처럼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백 퍼센트 마음이 있다!

내가 그녀에게 키스했는데, 그녀는 즉시 반응해서 내 뺨을 때리기는커녕, 이렇게 고민하면서 내가 대체 뭘 하려는 건지 물었다. 이제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나야말로 정말 바보일 것이다.

일부러 그녀를 놀려봤더니, 그녀의 얼굴이 더욱 빨개졌다. 마치 충혈된 것처럼.

"너, 너 건방지게 굴어!"

그녀는 발을 동동 구르더니 돌아서서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나는 하하 웃기 시작했다. 또래 여자아이와 시시덕거리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