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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3

위층에 올라가 엘리베이터를 열자마자 시샹난의 비서가 문 앞에서 나를 맞이했다. 그녀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이 오신 줄 몰라서 내려가 맞이하지 못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드디어 정상적인 사람을 만났네요. 사장님은요?"

이 비서는 적어도 사람 말을 할 줄 아는구나. 시샹난이나 그 접수원보다 훨씬 정상적이다.

"사장님은 M국에 가셔서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송 사장님께서 사장님을 찾으시는 일이 있으시면 저에게 직접 말씀해 주세요. 제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비서는 나를 접견실로 안내하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