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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

그때는 정말 정신이 몽롱했던지, 용기를 내서 백 이모의 침실로 들어갔다.

백 이모는 침대에 앉아 다리를 우아하게 꼬고, 리모컨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게다가 침대 위에는 전동 장난감이 놓여 있었는데, 바로 타오바오에서 파는 그런 종류의, 여자들이 쓰는 부끄러운 장난감이었다.

백 이모는 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들어 뭐 하러 왔냐고 물었다.

나는 그 전동 장난감을 보면서 용기가 생겼고, 속으로 '네가 남자도 만나고 전동 도구도 쓰는데, 나한테 한 번 해주면 어때?' 하고 생각했다.

바로 입을 열어 말했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