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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8

"말도 안 되게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최악이야, 엉망진창이라고.

"괜찮아, 병원 일은 너희들에게 맡기고, 나는 시향남을 한번 찾아볼게." 나는 그저 물어보고 싶었다, 왜 시여옥에게 일이 생겼는데, 그가 나에게 알리지 않고 유준걸에게 알렸는지, 그들은 왜 조심스럽게 나에게 숨기고 있었는지!

"내가 데려다 줄게!" 유준걸이 내 뒤를 따랐다.

회사를 나와 유준걸이 차를 운전해 주었다.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지만, 나는 약간 메스꺼움을 느꼈다. 창문을 열어 바깥의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했지만, 토하고 싶은 느낌은 전혀 나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