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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

그래서, 나는 불쌍한 모습의 류준제를 따라 함께 밖으로 나가 걸었다.

산책하던 중에 내 휴대폰이 울렸고, 꺼내서 보니 백 이모였다.

흐흐, 요즘 나는 항상 정시에 집에 들어가는데, 이모가 그걸 습관처럼 여기게 되어서 내게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하는 건가?

나는 웃으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이모, 저 친구랑 쇼핑 중이에요, 곧 돌아갈게요!"

"송소위! 살려줘!"

"여보세요, 이모, 저 친구랑 쇼핑 중이에요, 곧 돌아갈게요!"

"송소위! 살려줘!"

전화기에서 백 이모의 구조 요청이 들려왔다. 내 마음이 긴장되어 즉시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