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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9

"주 씨, 당신을 식사에 초대했는데 그렇게 우물쭈물하다가 이제야 오다니, 솔직히 말해봐요, 뭐 하다 온 거예요?"

그 남자는 우리가 병풍을 돌아 들어오는 것을 보자마자 웃으며 주건국을 향해 손짓했고, 주건국은 서둘러 그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꽉 잡고 하하 웃기 시작했다.

"장 선생님, 그건 선생님이 너무 바쁘셔서 방해될까 봐 그랬죠."

두 남자는 서로 마주 보며 웃더니 세게 포옹했다.

알고 보니 주건국에게는 이런 인맥이 있었구나. 이제 이해가 간다. 조 가문도 따내지 못한 프로젝트를 그가 쉽게 얻었고, 게다가 이 프로젝트를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