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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6

"다르잖아, 같을 리가 없어."

"똑같은 거야, 송소위,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마!"

그녀의 목소리가 마치 천둥처럼 내 머리를 강타해,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멍하니 백이모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백이모는 두 손으로 내 몸을 짚으며, 따뜻한 입술로 내 입가부터 시작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더니, 내 가슴의 작은 돌기를 물고 세게 빨기 시작했다. 혀로 감아 돌리고 이로 살짝 깨물며, 뜨거운 눈물이 내 피부 위로 떨어져 화상을 입는 것처럼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내 몸은 정직하게 반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