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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1

"자료를 오삼촌에게 넘기고, 이 일을 전권으로 처리하도록 맡겼어요. 그가 우리 회사를 인수하려는 사람이 누구인지까지 꼼꼼하게 조사했고, 또 이렇게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일도 깔끔하게 처리해줄 거라 믿어요.

역시 오삼촌은 내 자료를 받아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지시해 놓았습니다, 송 사장님."

"오삼촌, 제가 말씀드릴 일이 있어요." 그가 지금 내 회사를 관리하고 있고, 백위성의 인품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내가 하려는 일에 대해 미리 알려드려도 될까?

"말씀하세요."

오삼촌이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