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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내일 내가 너희랑 같이 갈게. 사람이 한 명 더 있으면 더 중요하게 보일 거야. 그러면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그들이 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할 거야."

백 이모는 일어나서 옷장을 열고 내일 입을 옷을 준비했다.

나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원래는 그녀가 화내지만 않아도 큰 은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우리와 함께 가서 나에 대한 그녀의 관심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앞으로 내가 손해 볼까 봐 걱정하고 있다.

그녀는 정말로 나를 자신의 아이처럼 대하고 있구나.

"백 이모, 걱정 마세요. 이 평생 누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