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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

"너 진짜 대단한 것 같아. 자오샤오후도 때릴 정도로 용감하고, 때리고 나서도 아무 일 없었잖아. 우리 친구 할래?"

원래, 이런 일이었나?

나는 바보를 보는 것처럼 그를 한번 쳐다봤다. "너 머리에 문제 있어?"

이런 때에 나랑 친구가 되자고? 바보도 알 수 있는, 비정상적인 일이다. 내가 이미 자오샤오후를 건드렸으니, 그건 교장선생님도 건드린 거고, 거기다 스 반장도, 백 선생님도, 이미 적을 잔뜩 만들었는데, 그런데도 이런 요구를 하다니?

"내 이름은 류준제야. 앞으로 우리는 친구야. 재밌는 일 있으면 꼭 나도 끼워줘."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