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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5

"복권에 당첨? 말도 안 돼. 내가 이 층 전체의 사용권과 부동산권을 가지고 있는데, 복권 당첨금으로는 이곳의 절반도 살 수 없을 거야."

이 층은 천 평방미터가 넘는데, 복권 당첨은 고사하고 두 번 당첨되어도 전부 사기는 어려울 것이다.

류준걸이 갑자기 심각해졌다. 그가 다가와서 내 머리를 만지며 내가 지금 정신이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

"씨발 함부로 만지지 마, 나 아프지 않아!"

"아프지 않은데 이 층 전체가 네 거라고?" 세상 물정 많은 류준걸조차도 내가 허황된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시여옥을 데려오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