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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백 아주머니, 문 좀 열어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맹세코 앞으로 야한 소설 같은 건 절대 안 볼 거예요.

막 옷을 입고 아무리 불러도 문이 열리지 않을 때, 자동차 소리가 들렸어요. 고개를 돌려보니 백웨이청이 BMW X6를 타고 돌아오는 모습이 보였어요.

마음이 긴장되면서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 들었어요. 당황해서 내 옷을 확인해보니 다행히 이상한 점은 없었어요. 그제서야 자세를 바로 하고 차에서 내리는 백웨이청에게 웃으며 인사했어요. "안녕하세요, 백 아저씨."

더 이상 그를 '이모부'라고 부를 수 없었어요. 그런 황당한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