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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저는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켜서 확인해봤다. 내가 내려온 시점부터 그들이 내려올 때까지 10분도 채 안 걸렸다. 내 마음은 크게 안도했다. 이 10분이란 시간은 뭔가를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키스 한 번 하기에도 시간이 짧을 정도였으니까!

"백 이모." 나는 일어서서 특별히 공손하게 인사했다.

"송샤오웨이, 이리 와봐. 소개해줄게. 이 분이 네 이모부, 내 남편이야. 너희 둘이 인사 나누게 해야지. 네가 여기 온 지 꽤 됐는데도 서로 얼굴도 모르고 있으니까." 백 이모는 흰색 홈웨어로 갈아입었는데, 실크 소재였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