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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1

"내가 호의를 베풀었는데 배은망덕하게 취급당하는 거야? 돈으로 고기만두를 사서 개한테 주는데, 개가 만두가 충분히 뜨겁지 않다고 투덜거리는 꼴이라고?!"

"나, 나 알아, 네가 이렇게 하는 건 다 나를 위해서라는 거. 하지만, 하지만, 네가 마지막에 한 행동은, 정말로, 정말로..." 청소년은 고개를 숙인 채 조수석에 앉아 말을 잇지 못했다.

나는 안전벨트를 풀고 그녀에게 달려들어, 두 손으로 그녀의 귀 옆을 짚었다. "청소년, 너 혹시 내가 만만한 바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함부로 부르면 오고 보내면 가는 식으로 대하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