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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1

이번에 아버지를 찾아온 건 존이 오라고 해서였는데, 와서 보니 두 사람이 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걸 듣게 되었다. 원래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이제 더욱 확신이 들었다.

보니까 아버지가 소파를 돌아 두어 걸음 걸었는데, 두 사람 다 지금 문 밖에서 엿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틀림없을 거야. 두 아이 모두 내가 직접 키웠으니까. 비록 이렇게 오랫동안 보지 못했지만, 존의 눈빛에는 특유의 기개가 있어. 그것만 봐도 난 항상 그가 송샤오웨이의 오빠라고 느껴!"

뭐라고?!

아버지의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