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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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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자오청위안이 사람들을 데리고 멀어진 후, 방 안에는 나와 그 둘만 남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나가면서 바닥에 놓인 두 구의 시체를 한 번 더 돌아보았다.

두 사람은 생전에 고위 정치인이었는데,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기에 결국 이런 최후를 맞이한 것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었다.

건물을 나서자 요한은 나를 차에 태웠다.

그는 조금도 꺼리는 기색 없이 내가 주변 도로 상황을 살피는 것을 그대로 두었고, 내가 길을 기억할까 봐 전혀 걱정하지 않는 듯했다.

차는 오랫동안 달렸고, 거의 도심을 벗어나 교외에 도착할 즈음에야 멈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