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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1

"꺼져, 여기서 눈꼴 사납게 굴지 마. 여기는 조씨 집안이야, 아무 고양이 개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네 촌스러운 꼴좀 봐. 돈 좀 벌었다고 대단한 줄 알아? 말해주지, 이 세상엔 네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예를 들면, 출신 같은 거."

둘째 옆에 있던 앞잡이 하나가 뛰쳐나와 내 코를 가리키며, 내 출신이 좋지 않다고 했다. 지금은 노인이 없어서 저들이 잠시 날뛰는 것뿐이다.

"어이, 이 형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형님은 고양이나 개도 아니신데, 그럼 뭐시죠? 돼지? 아니면 당나귀?" 무슨 고양이 개라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