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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1

"날 놔줘, 놔달라고!"

그녀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놓아달라고 외쳤다.

이 상황에서, 나는 이미 눈이 충혈되었고, 분노와 체내의 춘약이 일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만들어버렸다.

나는 완아르의 엉덩이를 받쳐 들고 앞으로 걸어갔다. 이곳은 호텔 객실이라 언제든 누군가 지나갈 수 있었다.

그녀를 안은 채, 한 걸음 한 걸음 복도를 지나 다른 방으로 향했다.

"널 놓아주는 건 불가능해."

이 평생 불가능할 거야. 그녀의 마음속에 내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난 절대 그녀를 포기할 수 없었다.

"완아르, 말해봐, 넌 도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