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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3

조정원이 웃으며 내 어깨를 한 대 툭 쳤다. "됐어,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안심이 되네. 나는 돌아가서 준비 좀 하고, 소식 있으면 알려줄게. 이건 급할 일이 아니야! 난 먼저 갈게, 너희 둘이 연애질하는데 방해하지 않을게."

조정원도 가고 누나도 나갔다. 누나는 나한테 맛있는 것 좀 사다 주겠다며, 돌아와서 영양 보충도 시켜주고 저녁에는 직접 요리해 주겠다고 했다.

나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사실 조정원이 나에게 말한 일은 다 알고 있었다. 그는 단지 나를 물에 빠뜨리려는 것뿐이었고,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