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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8

누나는 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면서 계속 신음하고, 내 허리를 꽉 조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내 몸이 견디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했지만, 나중에는 완전히 누나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녀는 내 팔을 붙잡고 온 힘을 다해 나를 맞이했다.

다리를 살짝 들어올리자 발가락이 오므라들었는데, 옥처럼 고운 하나하나의 발가락에는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 기지에서는 이런 것이 허용되지 않는데, 아마도 기지를 나온 후에 이렇게 된 것 같았다!

나는 눈빛이 어두워지며 그녀의 작은 발을 잡고 경건하게 고개를 숙여 그녀의 발가락에 입맞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