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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0

"후후, 정말 귀엽네!"

요한은 고개를 끄덕이며 사진 속 작은 아이를 가리키며, 문효란의 일상에 대해 내게 이야기했다. 그녀가 임신 초기에는 하루에 다섯 끼를 먹었고, 매일 배고프다고 외쳤다고 했다. 밥 외에도 과일과 간식 등을 모두 준비해 두어야 했고, 준비해 두지 않으면 이 여자는 울었다고 했다. 감정 기복이 심해서 그를 여러 번 놀라게 했다고 한다.

비록 그렇게 말했지만, 나는 알고 있다. 그녀가 겪은 고통은 요한이 말한 것처럼 가볍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반드시 이 여자를 구해내야 한다!

머릿속에 갑자기 확고한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