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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6

장칭위안이 장 선생님과 함께 왔는데, 이 아이는 장 선생님의 보호 아래 여전히 순수하게 자라, 모든 것을 색채로 가득 찬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먹을 거예요, 옌란 누나, 여기요. 저는 은인과 할 말이 좀 있어요."

장칭위안이 음식을 옌란에게 건네주고, 옌란이 부엌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나를 서재로 이끌고 가서 약간 어색하게 물었다. "옌란 누나가 제 친누나일 가능성이 있나요?"

"뭐라고? 지금 뭐라고 한 거야?"

나는 아직 장 선생님께도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그가 어떻게 알 수 있지?

"삼촌이 말씀하셨어요. 옌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