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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4

"그가 당신과 국경에서 있었던 일, 저는 다 알고 있어요.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건, 그가 당신에게 복수하려 한다는 거죠?"

장 선생은 한 번에 이해하고, 즉시 내가 존을 언급한 의도를 알아차렸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장 선생에게 차를 따라 드렸다. "네, 지난번에 그는 제 손에 거의 죽을 뻔했어요. 제 생각엔 그가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그의 체면도 서지 않을 테고, 게다가 그는 인질을 갖고 있어요."

"인질? 무슨 인질?"

"제 아들입니다."

나는 가능성 있는 상황들을 모두 장 선생에게 설명했고, 존이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