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백이모는 우리 아빠의 의형제 여동생으로, 마흔이 넘었지만 돈이 많아서 매일 관리를 받기 때문에 서른 정도로만 보였다. 게다가 본인이 치장하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스타킹에 원피스 같은 옷을 즐겨 입어 특별히 매력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느낌이었다.
처음 백이모를 봤을 때, 그녀는 잠옷을 입고 있었는데 가슴이 반쯤 드러나 있었고, 둥글고 풍만한 가슴이 잠옷을 팽팽하게 당기고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마치 언제든 튀어나올 것 같았다.
이것은 나 같은 어린 남자아이에게는 무척이나 매혹적인 광경이었다.
그녀의 집에 오래 머물다 보니 나는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심지어 그녀의 스타킹을 훔쳐 나쁜 짓을 하기도 했는데, 몇 번은 그녀에게 들킬 뻔해서 특히 짜릿했다.
우연히도, 어느 날 밤 화장실에 가려고 했을 때 거실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려서 발걸음을 늦추고 조용히 고개를 내밀었다.
당시 백이모는 와인색 잠옷을 입고 소파에 반쯤 누워 있었는데, 한 손으로는 부드러운 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한 손은 천천히 잠옷 안으로 들어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그녀는 가끔 작은 신음을 흘렸다. 하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을 깨울까 봐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입술을 살짝 깨물며 목구멍에서 나오는 신음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이를 보자 나는 바로 반응이 와서 손으로 내 작은 친구를 꽉 쥐었다.
내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정말 백이모가 너무 아름다웠다. 게다가 그녀는 젖은 손가락을 입에 넣었는데, 그 장면은 나 같은 어린 처남이 정말 견딜 수 없는 것이었다.
사실 백이모는 남편이 있었지만, 남편은 매우 바빴다. 500대 기업의 고위 임원으로 전형적인 출장족이라 일 년에 집에 몇 번 오지도 않았다.
이것이 백이모를 괴롭혔다. 일 년 내내 몇 번 제대로 관계를 가질 수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욕구가 가장 강한 나이였기 때문에, 스스로 욕구를 해소하는 것도 이해할 만했다.
나는 그녀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예를 들어 테이블 모서리에 몸을 비비는 등의 행동이었지만, 이렇게 자극적이고 직접적인 모습은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흥분해서 더 잘 보려고 발을 몇 번 움직였는데, 너무 크게 움직였나 보다.
백이모는 당연히 소리를 들었고, 고개를 들자 내 얼굴이 보였다.
나는 깜짝 놀라 급히 몸을 구부려 내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했다.
그때 나는 마음이 폭발할 것 같았다. 너무 민망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뜻밖에도 백이모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잠옷을 정리하며 태연하게 허리를 폈다.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어 어쩔 줄 몰랐다.
그녀는 내게 손짓하며 "이리 와서 백이모 등 좀 두드려 줘. 요 며칠 너무 피곤해."라고 말했다.
"네?" 나는 반응을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소파에 엎드려 손등에 턱을 괴고 눈을 감은 채 내가 등을 두드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백이모는 등이 드러나는 잠옷을 입고 있어서 소파에 엎드리자 하얗고 아름다운 등 전체가 내 앞에 드러났고, 심지어 허리 아래의 골짜기까지 보여 특히 유혹적이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소파 앞에 반쯤 쪼그리고 앉아 백이모의 어깨를 간간이 두드려 주었다.
사실 이것이 내가 그녀의 어깨를 두드려 준 첫 번째가 아니었다. 그녀의 집에 머물면서 백이모는 자주 나에게 이런저런 일을 시켰다.
등을 두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발을 씻거나 속옷을 빨기까지 자주 했다. 어쩔 수 없었다, 남의 집에 머물면서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완전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있었다.
특히 백이모의 관리가 잘된 피부를 만지자 그 느낌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짜릿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