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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5

마치 건망증에 걸린 것처럼, 친 선생이 그에게 동의하는지 물었을 때, 양동은 눈을 가늘게 뜨며 웃으며 되물었다. "무슨 일이요?"

양동이 바보 행세를 하는 것을 보고, 친 선생은 그를 때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다시 물었다. "라트란으로 변해서, 우리를 도와 두 대재벌을 통제하는 겁니다."

양동은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동의합니다."

친 선생이 웃었다. "역시 고 선생님께서 동의하실 줄 알았습니다. 결국 이 일은 당신에게 백 가지 이로움이 있고 해로움은 하나도 없으니까요."

양동도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