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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6

여자 킬러는 죽을 때까지 이해할 수 없었다. 양둥이 분명 방금 전까지 계단 입구에 있었는데, 어떻게 다음 순간에는 그 이상한 검으로 자신의 머리를 베어버렸는지.

양둥은 그녀에게 설명할 여유가 없었다. 그는 이미 바닥을 굴러 남자 킬러가 문을 부수고 들어간 수술실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의 수술을 집도하던 의사들의 직업 소양이 보통이 아니었다. 그들은 즉시 가장 올바른 대응을 했다. 의료 기구들로 수술실 안쪽 문을 막아버린 것이다.

만약 그들의 이런 행동이 없었다면, 양둥이 아무리 빨리 행동했어도 두 킬러가 임무를 완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