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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

양동이 넘어지는 것을 보자, 린잉빙은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양동을 껴안았고, 이 초췌한 남자가 그녀의 품에 쓰러지도록 내버려 두었다.

완전히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린잉빙은 재빨리 손을 뻗어 그의 어깨를 붙잡고 급하게 말했다. "일단 움직이지 마세요. 가만히 앉아 계세요. 제가 지금 바로 구급차를 부를게요!"

이번에 양동은 저항하지 않고, 린잉빙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소파에 다시 앉았다.

린잉빙은 양동에게서 손을 떼고 즉시 전화를 꺼내 응급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인민병원인가요? 저는..."

린잉빙이 전화를 걸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