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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5

"나, 나 말이야!"

양동이 일곱 번째로 눈을 퍼올렸을 때, 해골 여자는 마침내 견디지 못하고, 필사적으로 눈물을 뿜어내며, 목이 쉰 소리로 이 말을 외친 후, 엉엉 울기 시작했다.

양동의 뻔뻔함과 잔인함이 그녀의 강인한 신경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진작 이렇게 말했으면, 이렇게 고생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왜 굳이 고집을 부리는 거야?"

양동은 신발을 한쪽에 던져두고, 해골 여자의 옷을 들추어 올렸다. 그녀를 위해 친절하게 얼굴을 닦아주며 말했다. "자, 울지 마. 눈을 좀 마신 것뿐이잖아? 내 동자뇨는 옛날에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