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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2

라소르가 울고 욕하고 있을 때, 그의 머리 위에서 꾸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급히 고개를 들어 보니, 양동이 관을 타고 내려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순간 기쁨에 넘쳐 소리쳤다. "양동, 빨리 와서 날 구해줘. 내 인격을 걸고 맹세하지만, 다시는 널 해치지 않을게!"

"이 도둑 중이 인격이란 게 있기나 해?"

양동이 한마디 욕을 내뱉고는, 가볍게 쐐기를 밟으며 땅에 내려섰다. 쪼그려 앉아 라소르의 다리를 살펴보았다. "어이구, 피가 나고 있네, 쯧쯧, 안쪽은 완전 으깨졌겠는데. 사실 널 구하는 건 간단해, 이 다리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