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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9

레이텅의 자책을 듣고 있자니 양동은 침묵했다.

그는 물론 레이텅이 지금 어떤 심정인지 이해했지만,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그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너무 괴로워하지 마. 만약 너에게도 우리와 같은 기회가 주어졌다면, 너와 리샹양이 있었다면 우리보다 더 잘했을 거라고 믿어. 적의 매복에 빠지는 일도 없었겠지."

레이텅은 울상보다 더 보기 싫은 웃음을 지으며 뭔가 말하려다가 갑자기 입술을 떨며 중얼거렸다. "매복, 맞아, 왜 우리가 숲에 들어가자마자 매복을 당했지? 적들은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알았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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