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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7

곧, 하오진은 량쥔천의 지시에 따라 스위스 은행 계좌에 로그인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잔액을 확인하자마자 침을 꿀꺽 삼켰다.

100억은 없었지만, 그래도 7-8억은 있었다.

양동은 담배를 하나 피우며 무심하게 말했다. "됐어, 침 흘리지 말고 송금이나 해. 해외에 은행 계좌 있어? 일단 거기로 보내."

"좋아, 좋아, 얼마나 보낼까?"

이렇게 많은 돈이 자신의 계좌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하오진은 흥분으로 떨리기 시작했다. 비록 그의 돈은 아니지만, 그의 은행 계좌에 하루만 머물러도 이자가 상당할 것이다.

양동은 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