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426

네가 뭔데?

이 네 글자가 마치 청천벽력처럼 대청에 울려 퍼지며, 사람들의 마음속에 놀라움의 파도를 일으켰다.

양춘화는 마침내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양동, 너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양동은 몸을 돌려 분노로 가득 찬 양춘화와 창백한 얼굴의 펑샤오후이를 바라보며 가볍게 한숨을 쉬고 말했다. "난 그저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이야."

펑샤오후이는 갑자기 무언가를 깨달은 듯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양동, 너... 너 뭐 하려는 거니?"

"난 이 가족에 속하지 않아. 오늘 온 이유는 모든 걸 분명히 하기...